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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세 제한' 미스유니버스서 '28세 우승자' 나와…"나이가 여성을 정의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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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계 미국인 개브리엘 우승 왕관 써…작년 미스USA 논란 휘말렸다 '명예회복'

알보니 개브리얼(미국·28)이 14일(현지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71회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서 우승한 뒤 기뻐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알보니 개브리얼(미국·28)이 14일(현지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71회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서 우승한 뒤 기뻐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71회 미스 유니버스 대회 우승자 알보니 개브리얼. AFP=연합뉴스
71회 미스 유니버스 대회 우승자 알보니 개브리얼. AFP=연합뉴스
71회 미스 유니버스 대회 우승자 알보니 개브리얼. AFP=연합뉴스
71회 미스 유니버스 대회 우승자 알보니 개브리얼. AFP=연합뉴스

참가자 연령을 28세까지로 제한하는 미스유니버스 대회에서 28세 우승자가 나왔다. 주인공은 필리핀계 미국인 알보니 개브리엘.

개브리엘은 14일(현지 시각)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에서 진행된 제71회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서 베네수엘라와 도미니카공화국 대표를 제치고 우승 왕관을 차지했다.

1952년에 시작된 미스 유니버스 대회는 미스 월드, 미스 인터내셔널, 미스 어스와 함께 세계 4대 미인대회로 꼽힌다. 이번 대회에서는 세계 84개국 대표 여성들이 왕관을 놓고 경쟁을 펼쳤다.

개브리얼은 우승자로 호명되자 나이가 중요하지 않다는 점을 강조했다. 앞서 개브리얼은 지난해 10월 미스 USA로 선발됐으나 다른 경쟁자들이 대회 결과가 조작됐다고 주장해 논란에 휘말리기도 했다.

CNN 방송 등에 따르면 미스 유니버스 조직위는 미스 USA 조작 논란에 대해 조사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면서도 개브리얼은 이번 유니버스 대회에서 공정하게 우승했다고 설명했다.

텍사스주 휴스턴 출신인 개브리엘은 고등학교 때까지 배구선수로 활동하다 패션에 빠져 노스텍사스대학교 패션디자인학과에 진학했다. 현재는 지속가능한 의류를 추구하는 업체의 CEO를 맡고 있다.

그는 우승 소감을 통해 "나이가 우리 여성을 정의하지 않는다"면서 미스 유니버스의 참가자 연령 상한을 더 높일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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