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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휘승 영남대병원 교수, 국제 골절치료 연구학회 연구 올림피아드 금메달

손휘승 교수
손휘승 교수

영남대병원(병원장 신경철)은 17일 손휘승 정형외과 교수가 국제 골절치료 연구학회 연구 올림피아드에서 금메달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올림피아드는 5개 지역 (아시아 태평양, 북미, 남미, 유럽 및 남아프리카, 중동 및 북아프리카)에서 대표연구자로 선발된 2명(총 10명)이 스위스 다보스에서 모여 4일간의 일정으로 함께 연구에 대한 의견을 나눴고, 정형외과 외상 분야의 연구를 발표하고 겨루는 자리였다.

손 교수는 국제 골절치료 연구학회 아시아 태평양 지역 과학 컨퍼런스에서 213개의 연구 중 최우수상을 수상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 대표로 참가했고, 가장 높은 점수로 금메달을 수상했다.

손 교수의 연구는 오종건, 조재우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교수의 지도와 지원 아래 시행한 '대퇴골 광범위 골 결손 토끼 모델에서 유도막 기법 사용시 rhBMP-2 이식과 자가골 이식의 비교'이다.

손 교수는 "전 세계의 훌륭한 정형외과 연구자들과 만나 의견을 나눌 수 있어 좋은 기회였으며, 큰 상까지 받게 되어 영광이다"며 "외상팀이 앞으로도 더 힘내서 고통받는 외상 환자분들을 잘 치료하라는 뜻으로 생각하고 더욱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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