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주시, 지역 중소기업에 정책자금‧상생협력기금 등 2천662억원 푼다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중소기업 운전자금 1천662억원, 한수원‧경주시 상생협력기금 1천억원…경영난 해소 ‘기대’

주낙영 경주시장이 외동읍의 한 기업체를 방문해 제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경주시 제공
주낙영 경주시장이 외동읍의 한 기업체를 방문해 제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가 지역 중소기업 경영난 해소를 위해 정책자금‧상생협력기금 등 2천662억원을 푼다. 자금 융자 시 대출 금리 일부를 1년간 지원하는 이차보전 방식이다.

정책자금은 중소기업 운전(경영)자금으로 지난해 1천554억원보다 108억원이 많은 1천662억원 규모다. 대출금리 가운데 2~3%를 지원한다.

융자 한도액은 일반 업체 최대 3억원, 우대업체 최대 5억원이다. 여성‧장애인기업은 오는 6월까지 한시적으로 최대 7억원을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경주시 기업지원과(054-779-6253)나 경북도 중소기업육성자금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오는 7월쯤엔 한수원‧경주시 상생협력기금도 지원한다. 한수원‧농협과 이자보전율 등을 협의해 1천억원 규모의 융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경주시는 2021년 시행 첫 해 1.8%의 이자보전율로 80개 기업에 515억원을, 지난해엔 4.3%의 이자보전율로 150개 기업에 1천억원의 융자를 지원했다.

이밖에도 시는 올해 우수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경주시 골든기업 선정‧육성 사업'에 나선다. 기업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1인 1협의회 전담제'도 운영한다. 1기업 당 근로자 최대 10명에게 1인당 30만원의 임차비도 지원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역 기업이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성장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최근 쿠팡 대표와의 식사와 관련해 SNS에서 70만원의 식사비에 대해 해명하며 공개 일정이라고 주장했다. 박수영 ...
카카오는 카카오톡 친구탭을 업데이트하여 친구 목록을 기본 화면으로 복원하고, 다양한 기능 개선을 진행했다. 부동산 시장은 2025년 새 정부 출...
최근 개그우먼 박나래가 방송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그녀의 음주 습관이 언급된 과거 방송이 재조명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박나래는 과거 방송에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