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물 상생협약을 시작으로 한 대구시와 안동시의 상생협력이 설 명절을 앞두고 본격화되고 있다.
대구시와 안동시는 지난해 '안동댐·임하댐의 맑은 물 공급과 상생발전에 관한 협약' 체결 이후 후속조처로 11월에는 대구시와 안동시가 '우호교류 협정'을 체결했으며, 안동시 14개 읍·면과 대구시 8개 구·군이 별도의 상생협약을 맺고 있다.
대구상공회의소는 설 명절을 앞두고 안동쌀 2억원어치를 구매해 대구시 사회복지관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
한국부동산원 대구경북지사도 설 명절을 앞두고 안동쌀 2억원어치를 구매해 기부했으며, 대구시도시개발공사도 안동시와 1사 1촌 자매결연 추진하는 등 양 도시 상생협력이 확산되고 있다.
한편, 안동시는 19일부터 21일까지 대구시가 주관해 동대구역사에서 열린 '2023 설맞이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장터'에 안동마, 안동김치, 안동사과, 안동생강, 벌꿀 등을 선보였다.
안동시는 귀성객과 타지역 이동객을 대상으로 설 명절을 겨냥해 다양한 제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내놓으며 안동 농특산품 홍보는 물론 판매고를 올렸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양 도시간 우호 협정 이후 교류협력 사업들이 서서히 성과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시간 선언적 우호협정이 아닌 안동시와 대구시의 실질 상생을 위한 다양한 교류를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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