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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당대표 선호도…일반 국민 '유승민', 與지지층 '김기현'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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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국회에서 열린 서울시 양천구 해누리타운에서 열린 국민의힘 서울 양천갑 당원대회에서 당대표에 출마한 김기현 의원(오른쪽)과 안철수 의원이 자리에 앉아 있다 연합뉴스
15일 국회에서 열린 서울시 양천구 해누리타운에서 열린 국민의힘 서울 양천갑 당원대회에서 당대표에 출마한 김기현 의원(오른쪽)과 안철수 의원이 자리에 앉아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선호도 조사 결과, 일반 국민들 사이에서는 유승민 전 의원이, 국민의힘 지지층 사이에서는 김기현 의원이 오차 범위 내 선두를 달렸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리서치가 KBS 의뢰로 지난 18~20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천명을 대상으로 국민의힘 당대표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유승민 전 의원이 24.2%로 가장 높았다.

이어 안철수 의원 13.8%, 나경원 전 의원 10.7%, 김기현 의원 10.4%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 332명을 대상으로 당권 주자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김 의원이 28.2%로 1위를 기록했다.

뒤이어 안 의원 19.5%, 나 전 의원 14.9%, 유승민 전 의원 8.4%,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 4.0%, 조경태 의원 1.1%, 윤상현 의원 0.8% 순으로 나타났다.

'기타 후보 지지' 또는 '지지 후보 없음'이라 답하거나 무응답한 비율은 23.2%였다.

전체 응답자를 대상으로 '나 전 의원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직 및 외교부 기후환경대사직 해임 조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물은 결과, 52.8%는 '당대표 출마를 막기 위한 당무 개입'이라고 응답했다.

'문제 되지 않는다'고 답변한 응답자는 30.3%였다.

국민의힘 지지층에게 같은 질문을 한 결과, '문제 되지 않는다'는 응답이 53.3%로 나타난 반면, '당무 개입'이라는 응답은 31.9%를 기록했다.

지난 18~20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명(국민의힘 지지층 332명 포함)을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로 추출해 전화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한 뒤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다.

응답률은 17.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국민의힘 지지층 대상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5.4%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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