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락(전 군위군 기획감사실장)·정경희(군위군 민원팀장) 씨 장남 호우 군, 이제국·박영화 씨 장녀 지원 양. 2월 5일(일) 오전 10시 50분 호텔라온제나 7층 컨벤션홀.
입춘이 지나 모든 사물이 움틀 준비하는 좋은 계절에 우리 아들(독남)이 드디어 결혼을 하게 되는구나.
아들은 초·중·고등학교를 다니면서 모범생으로, 공부도 열심히 하고 착하게 잘 자라 아빠로서 늘 고맙게 생각한다.
석사 2개 대학원 졸업과 공군 기상장교 3년 4개월 근무 후 또래들보다 늦게 교원 생활을 시작해 매사에 적극적으로 열심히 해줘 고맙고 장하게 생각한다.
아직 사회 초년생이고 새로운 가정을 꾸리게 된 시점에서 아빠로서 인생의 선배로서 몇 가지 당부하고자 한다.
첫째, 건강이 먼저다. 모든 근원이 건강에서부터 시작되고 이제는 내 건강뿐만 아니라 새로운 가족에 대한 건강도 챙겨야 한다.
둘째, 이제까지는 혼자서 의사 결정을 했다면 지금부터는 함께하는 가족이 있기 때문에 서로 의견을 존중하고 양보하면서 의사 결정을 하는 게 좋을 듯싶다.
셋째, 지금도 잘하고 있지만 직장에서나 가정에서나 윗사람과 아랫사람들에 대한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졌으면 한다.
마지막으로 급한 성격으로 인해 손해 보는 일이 많으므로 한 번 더 생각하는 습관을 생활화했으면 좋겠구나.
아들,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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