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사랑의 온도탑 수은주가 100도를 달성했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달 1일부터 시작한 '희망2023나눔캠페인'이 마감을 이틀 앞두고 목표액 100억원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기준 모금액은 101억 9천만원, 나눔온도는 101.9℃다.
사랑의 온도탑은 당초 고물가‧고금리 등 '경기 한파'로 인해 100도 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보였다. 이달 초까지만 하더라도 모금액이 73억6천만원을 머물렀고 개인과 법인 등 단체 기부도 전년에 비해 줄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역 기업들의 잇따른 '통큰'기부와 일반 시민들의 따뜻한 손길이 이어졌다. 기업의 경우에는 한국부동산원, 한국가스공사, 대구도시공사 등 지역 공공기관의 기부를 시작으로 (재)에스엘서봉재단, DGB금융그룹, 화성산업㈜, 삼익THK㈜, 희성전자㈜, PHC큰나무복지재단, ㈜서보, 태성전기㈜, 이랜드리테일 동아백화점, ㈜리만코리아, 대성에너지㈜ 등의 기업들이 1억원이 넘는 금액을 기부했다.
어려운 상황에도 꿋꿋이 기부를 이어온 이들도 있었다.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의 도매법인인 대구중앙청과와 대양청과는 지난해 10월 화재피해에도 올해도 어김없이 기부활동을 이어왔고 신동욱 신일휠체어 대표도 10년째 장애인을 위한 기부를 이어왔다.
김수학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올해만큼 힘든 적은 없었다"며 "보내주신 소중한 사랑을 한 치의 소홀함 없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잘 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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