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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동해안 해녀 주 수입원은 미역과 성게…평균 40.5년 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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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22년 경상북도 나잠어업 실태조사' 발표

경북 동해안의 해녀들. 경북도 제공
경북 동해안의 해녀들. 경북도 제공

경북 동해안 해녀의 주 수입원은 미역과 성게인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2022년 경상북도 나잠어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나잠어업 활동으로 채취한 수산물 중 판매금액이 높았던 품종은 미역 75.7%, 성게 21.3%, 전복 1.5%, 해삼 0.7% 순으로 조사됐다.

나잠어업이란 산소 공급 장치 없이 잠수한 후 낫·호미·칼 등을 사용해 패류, 해조류 등의 수산동식물을 포획하거나 채취하는 어법으로 전통적으로 해녀와 해남이 활동하고 있다.

나잠어업을 시작한 지역은 경북 93.5%, 제주 5.8%, 울산 0.4%였고 시작 나이는 20대 42.8%, 10대 23.4%, 30대 16.8%로 평균 시작나이는 27.9세로 나타났다.

종사기간은 40년 이상 64.1%, 30~40년 미만 15.7%, 10년 미만 7.6%로 평균 종사기간은 40.5년이었다.

앞으로 나잠어업에 몇 년간 더 종사할 계획인지에 대해서는 5~10년 미만 32.8%, 1~5년 미만 27.0%, 10~15년 미만 26.5%로 나타났다.

경북 나잠어업인의 고향은 경북 84.3%, 제주 9.2%, 울산 2.5%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2021년 12월 말 기준 도내 나잠어업을 등록한 어업인 1천370명 가운데 2021년 한 해 동안 나잠어업 등을 수행한 1천52명의 나잠어업 실태를 확인했다. 응답자는 952명으로 응답률은 90.5%이다. 조사는 면접으로 진행됐다.

최순규 경북도 빅데이터과장은 "처음 실시한 나잠어업 실태조사로 맞춤형 정책을 펼칠 통계 자료가 구축됐다"며 "앞으로도 지역맞춤형 통계를 적극 개발해 도가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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