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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尹·安 연대, '손흥민과 케인' 조합…반드시 당 대표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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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연대' 가리켜 "당근마켓 나왔나" 비꼬기도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안철수 의원이 31일 오후 서울 강북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강북구 당협 신년인사회에서 축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안철수 의원이 31일 오후 서울 강북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강북구 당협 신년인사회에서 축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안철수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과 자신의 관계를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해리 케인' 듀오에 빗대며 '윤안 연대'(윤 대통령과 안 의원의 연대)를 강조했다.

안 의원은 31일 서울 중랑구갑 당협 당원 간담회에서 "유난히 잘 맞는 연대, 윤안연대, 윤 대통령과 안철수의 연대"라며 "손흥민과 케인, 승리의 조합, 저는 그걸 만들 자신이 있다"라고 말했다.

안 의원은 "저는 지난번에 (윤 대통령과) 함께 정권교체를 이뤘고, 아무런 문제 없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110대 국정과제를 완성했다"며 "반드시 당 대표가 돼서 내년에 윤석열 정부 성공을 위해 170석 이상 제1당을 꼭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당권 경쟁자인 김기현 의원과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 핵심인 장제원 의원 간 '김장연대'를 가리켜 "김치냉장고도 산다고 해놓고 갑자기 또 안 쓴다고 하길래 어디 당근마켓 나왔나 보고 있다"며 비꼬기도 했다.

안 의원은 "민주당 전체 기부 액수를 다 합쳐도 제 (기부금의) 10분의 1도 안 될 것 같다. 그게 노블레스 오블리주이고 보수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가치"라며 "당원들과 젊은이, 중도층 표 다 모아오면 60%를 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자신이 쓴 '영남 자민련'이라는 표현을 김 의원이 '당원 폄훼'라고 비판한 것과 관련해서는 "철저하게 왜곡됐다"고 반박했다. 이어 "이번에 수도권에서 지면 그렇게 영남에만 국한되는 아주 작은 정당이 될 수밖에 없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안 의원은 또 유승민 전 의원이 이날 전당대회 불출마를 선언한 데 대해선 "아쉬운 마음"이라며 "가능하면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서 사람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누가 대표가 되든 우리 당이 컨벤션 효과를 얻는 것이 당의 자산이 될 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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