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가 오는 8일 오전 8시 30분 서울 여의도 자유기업원 열림홀에서 범보수 시민사회 연합회(범사련)와 함께 10차 시민사회연석회의를 갖는다.
김 후보는 이 자리에서 ▷노동개혁과 공천개혁 ▷중대선거구와 정치개혁 방향 ▷불공정언론 정상화 ▷이재명 민주당 당 대표 사법리스크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범보수 시민사회 단체 대표들은 지난 2022년 9월 20일부터 12월 20일까지 총 9차례에 걸쳐 연석회의를 개최, 비대위 체제로 전환된 여당과 윤석열 정부가 안정적으로 국정운영을 할 수 있도록 국민의힘과 꾸준히 논의를 해왔다.
범사련은 그동안 연석회의에 정진석 국민의힘 비대위원장과 소통하며 김상훈 비대위원이 상시 참석했다고 전했다. 또 주호영 원내대표, 권성동 당 대표 권한대행, 오세훈 서울시장 등이 참석해 시민사회의 제언을 경청하고 시민사회 대표들과 토론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개최되는 10차 시민사회연석회의 의제는 '집권여당과 시민사회, 협치 어떻게 할 것인가?'이다. 김 후보에게 시민사회가 제언 및 질의를 하는 형식이다.
이기우 범사련 정책위원장(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은 '중대선거구와 정치개혁 방안', 이희범 자유연대 대표는 '광장을 지배하는 자가 정치를 지배한다', 신전대협의 대학생 조주영 씨는 '정치지망 젊은이에게 국민의힘은 어떤 희망을 줄 것인가?', 최철호 공정언론국민연대 대표는 '불공정언론 어떻게 정상화 할 것인가', 이헌 한반도인권과통일을위한변호사모임(한변) 부회장은 '이재명 민주당 당대표 사법리스크'를 주제로 시민사회의 의견을 김 후보에 전달한다.
또 이범석 신전대협 공동의장과 이갑산 범시민사회단체연합 회장은 각각 노동개혁·공천제도와 관련해 시민사회 대표로 김 후보에게 질의를 한다.
이갑산 범사련 회장은 "이번 전당대회로 강력한 지도부가 탄생되길 바라고, 이 지도부가 시민사회와 협치를 어떻게 할 것인가를 이번 시민사회연석회에서 진지하게 토론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사회연석회의는 범시민사회단체연합, 바른사회시민회의, 자유연대, 나라지킴이고교연합, 자유기업원, 한반도인권과통일을위한변호사모임, 공정언론국민연대, 신전대협, 국민노동조합, 공정노동시민포럼, 자유교육연합, 지방분권개헌국민행동, 환경과사람들 등 500여개 중도, 보수 우파를 망라한 시민단체들이 참여한 회의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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