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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권근 시의원 "대구 신청사 건립 洪 SNS 정치, 시의회 무시 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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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洪 시장, 시의회를 정치적 동반자로 인정해달라"

윤권근 대구시의회 의원. 대구시의회 제공
윤권근 대구시의회 의원. 대구시의회 제공

대구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 소속 윤권근 의원(달서구5)은 대구 신청사 설립 등 시민 의견을 수렴해 정해진 사업을 근거 없이 재검토하면 행정 불신을 초래한다면서 홍준표 대구시장을 향해 원만한 시정 협력을 요청했다.

윤 시의원은 16일 대구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시민 의견 수렴을 통해 결정된 신청사 건립과 도시철도 4호선 순환노선 등을 명확한 근거 없이 재검토하면 정책의 연속성을 해친다"고 주장했다.

윤 시의원은 "2023년 본예산 중 신청사 설계 예산 삭감 의결은 소관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위원회를 거쳐 본회의에서 만장일치 찬성으로 통과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럼에도 '기득권 카르텔로 추정되는 달서구 의원들이 주도해서 예산삭감이 이루어졌다'고 (홍 시장) 개인 SNS를 통해 매도하는 것은 명백한 월권"이라며 "대구시 신청사 설계예산 삭감에 대한 홍 시장 개인의 SNS 정치는 달서구 시의원뿐만 아니라 시의회 전체를 무시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윤 시의원은 "시의회가 신청사 설계예산 130억4천만원을 삭감한 이유는 매각을 전제로 한 안건이 상정되었기 때문"이라며 "이 예산안에 대해 단체장이나 집행부서에서 매각을 철회하지 않은 것은 시장이 의회와의 타협보다는 주장 관철을 위한 일방적인 행위로 밖에 볼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시의회는 시정 발전을 위한 일에 시장과 손잡을 준비가 돼 있다"며 "시장도 대구의 행정 수장으로 계시는 동안은 시의회를 시정을 이끌어나가는 동반자이자 정치적 동지로 인정해 주시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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