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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장관 "北 도발 단호 대응하며 대화 환경 조성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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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열린 2023년도 통일부 정책자문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열린 2023년도 통일부 정책자문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남북 관계 진전을 기대하며 "북한이 대화에 나올 수밖에 없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권 장관은 2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정책자문위원회 전체회의 인사말을 통해 "겨울이 가고 봄이 오듯이 지금의 차가운 남북 관계에도 훈풍이 불어오기를 바란다"며 "윤석열 정부는 비핵·평화·번영의 한반도를 이뤄낼 수 있도록 국민과 함께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북한이 한미 연합훈련 등을 구실로 도발을 재개하고 앞으로도 도발을 지속하겠다며 잘못된 길을 고집하고 있다"면서 "북한 정권이 주민들의 인권과 민생은 외면한 채 핵과 미사일 개발에만 집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권 장관은 "정부는 북한의 도발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응하면서 북한이 대화에 나올 수밖에 없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권 장관은 또 "북한 인권은 비핵화 못지않게 중요한 문제이므로 북한 인권법 이행을 정상화하는 등 실질적인 인권 증진 활동이 가능한 여건을 만들어나가야 한다"며 자문위원들을 향해 북한 인권에 더욱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통일부는 정책자문위원 108명을 위촉하고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올해 정책자문위원회는 통일정책과 정세분석, 교류협력, 인도협력, 남북회담, 통일교육 등 6개 분과로 구성됐다. 통일부는 각 분과별 회의와 상시 소통을 통해 정책자문 활동을 해나갈 예정이다.

자문위원 임기는 1년이며, 2년까지 연임이 가능하다.

통일부는 "이 회의를 통해 의미있는 자문의견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책자문위원회 위원들의 소중한 의견에 귀 기울이며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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