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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윤핵관 죽이면 당 살아난다? 허무맹랑한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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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람, 당에 해악 끼쳐…계속해서 내부총질만"

국민의힘 김기현 당대표 후보가 22일 서울 여의도 KBS에서 TV토론회를 준비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김기현 당대표 후보가 22일 서울 여의도 KBS에서 TV토론회를 준비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당권주자인 김기현 의원은 23일 "흔히 말하는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 죽이기만 하면 이 당이 살아나고 총선에 이긴다는 것은 터무니없는 허무맹랑한 판단"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친윤(친윤석열)계 실세인 장제원 의원에게 수도권 험지 출마를 권할 생각이 없느냐는 취지의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김 후보는 "장 의원이 어느 지역이 출마하는지가 총선 핵심 과제가 되거나 이슈가 된 것도 아닌 마당에 왜 천하람 후보는 장 의원만 집중적으로 파고드는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장 의원이 없어지면 우리 당이 총선에 승리하는 것으로 생각하는 것인지, 어떻게 그렇게 편향된 사고방식을 가졌는지 참 답답하고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전날 KBS 방송토론회에서 천 후보가 '윤핵관이 국민의힘인가'라고 질문한 것과 관련, 이날 인터뷰에서 "윤핵관도 우리 국민의힘"이라며 "천 후보만 국민의힘이고 천 후보와 반대편에 있고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은 국민의힘이 아닌가"라고 말했다.

그는 "천 후보가 (당에) 더 많은 해악을 끼치고 있는 것 같다. 계속해서 내부총질만 하고 있다"며 "총선은 민주당과 싸우는 것이지 당 내부에서 싸우는 게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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