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은 지난 14일부터 27일까지 합천군 군민체육공원 인조구장에서 펼쳐진 '2023 춘계 전국고등축구대회'가 대구 현풍고 우승, 서울 대동세무고 준우승으로 14일간의 대장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가 주최하고 경남축구협회(회장 김상석)와 합천군축구협회(회장 한신희)가 공동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39개팀, 1천400여 명이 참가해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아낌없이 보여줬다.
군은 스포츠 명품도시 축구메카 브랜드 확산을 위해 대회기간 중 선수단이 사용하는 식당·위생업소를 찾아 가족 같은 마음으로 방문객을 맞이해 달라는 친절 캠페인을 진행, 대회의 품격을 더욱 높였다는 평가다.
결승전 이후 열린 시상식에는 김윤철 합천군수, 조삼술 군의회 의장, 최영일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김상석 경남축구협회장 등 대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이번 대회기간 중 합천을 찾아주신 선수단 및 학부모분들과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주신 관계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또 "7월에 합천에서 개최될 '2023 추계 전국고등축구대회'도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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