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마약을 투약하고 여성 속옷을 훔친 50대 남성이 구속됐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과 절도 등 혐의를 받고 있는 A(50대) 씨를 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달 13일 오전 사상구 한 주택가를 돌아다니면서 여성 속옷 6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의 범행은 인근 주민으로부터 발각됐다. A씨가 수상한 행동을 하는 것처럼 보이자 해당 주민은 "한 남성이 주택가를 기웃거리고 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받은 경찰이 현장에 도착하자 A씨는 도주했고 이내 곧 검거됐다.
조사 결과 A씨는 과거에 마약 범죄 전력이 있는 인물이었다. 또 범행 당일에도 마약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
경찰은 A씨의 자세한 범행 동기를 수사하고 있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野, '피고인 대통령 당선 시 재판 중지' 법 개정 추진
'어대명' 굳힐까, 발목 잡힐까…5월 1일 이재명 '운명의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