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경북 1월 산업활동 동향…광공업생산·건설 하락

광공업생산지수 108.5, 지난해 동기 대비 대구 3.3%, 경북 3% 감소
건설수주액 지난해 동기대비 대구 81.3%, 경북 48.8% 감소

2일 동북지방통계청에따르면 대구와 경북의 광공업 생산 지수와 건설수주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북지방통계청 제공
2일 동북지방통계청에따르면 대구와 경북의 광공업 생산 지수와 건설수주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북지방통계청 제공

1월 대구와 경북의 광공업 생산 지수와 건설수주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북지방통계청이 2일 발표한 '2023년 1월 대구·경북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대구지역 지난달 광공업생산지수는 108.5를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비교했을 때 3.3% 감소했다. 지난달과 비교했을 때는 2.9%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의복·모피(72.4%), 식료품(15.5%), 기계장비(14.4%)도 마찬가지로 하락했다. 의료정밀광학(37.3%), 전기장비(9.2%), 금속가공(6.4%), 등에서는 상승했다.

대구지역 건설수주액 또한 1천127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81.3% 감소했다. 주요 일반건설업체의 국내 건설 공사 수주액 17조4천912억원 중 전국 대비 0.6%를 차지했다.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115.7로 전년 동월 대비 8.4% 하락했다. 백화점 판매는 5%, 대형마트 판매는 12.9% 각각 감소했다.

경북도 대구와 마찬가지로 광공업 생산 지수와 건설 수주액이 지난해 대비 하락했다. 경북의 1월 광공업생산지수는 99.4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 하락했다. 전월과 비교하면 3.7%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고무·플라스틱(16%), 자동차(10.8%),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8.7%) 등에서 증가했다. 기타운송장비(92.6%) 1차금속(22.7%), 식료품(20.9%) 등은 하락했다.

경북지역 건설수주액은 4천249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48.8% 떨어졌다. 국내 건설공사 총 수주액 중에서는 2.4%를 차지했다.

경북지역 대형소매점 1월 판매액지수는 110으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했을 때 8.3% 감소했고 대형마트 판매는 9.3%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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