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대구와 경북의 광공업 생산 지수와 건설수주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북지방통계청이 2일 발표한 '2023년 1월 대구·경북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대구지역 지난달 광공업생산지수는 108.5를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비교했을 때 3.3% 감소했다. 지난달과 비교했을 때는 2.9%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의복·모피(72.4%), 식료품(15.5%), 기계장비(14.4%)도 마찬가지로 하락했다. 의료정밀광학(37.3%), 전기장비(9.2%), 금속가공(6.4%), 등에서는 상승했다.
대구지역 건설수주액 또한 1천127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81.3% 감소했다. 주요 일반건설업체의 국내 건설 공사 수주액 17조4천912억원 중 전국 대비 0.6%를 차지했다.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115.7로 전년 동월 대비 8.4% 하락했다. 백화점 판매는 5%, 대형마트 판매는 12.9% 각각 감소했다.
경북도 대구와 마찬가지로 광공업 생산 지수와 건설 수주액이 지난해 대비 하락했다. 경북의 1월 광공업생산지수는 99.4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 하락했다. 전월과 비교하면 3.7%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고무·플라스틱(16%), 자동차(10.8%),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8.7%) 등에서 증가했다. 기타운송장비(92.6%) 1차금속(22.7%), 식료품(20.9%) 등은 하락했다.
경북지역 건설수주액은 4천249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48.8% 떨어졌다. 국내 건설공사 총 수주액 중에서는 2.4%를 차지했다.
경북지역 대형소매점 1월 판매액지수는 110으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했을 때 8.3% 감소했고 대형마트 판매는 9.3%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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