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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드론·UAM 핵심기술 R&D 지원… 미래항공 산업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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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K 2026'(드론쇼 코리아)이 개막한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관람객들이 공군의 다양한 드론 전투체계를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대구시가 드론과 도심항공교통(UAM)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연구개발 지원과 실증사업을 확대하며 미래항공 산업 육성에 속도를 낸다.

대구시는 17일 미래항공 모빌리티 산업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2026년 미래항공 산업기반 구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기업의 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드론·UAM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드론 부품 국산화와 UAM 기체 연구개발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총 사업비는 4억9천만원 규모이며 연구개발 지원에 1억8천700만원, UAM 실감존 운영에 1억8천만원, 드론 실증 및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9천800만원 등이 투입된다. 사업 기간은 올해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1년이다.

대구시는 18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대구 소재 기업이거나 사업 종료 전까지 대구로 사업장 이전 또는 설립이 가능한 기업이다. 시는 심사를 거쳐 3개 내외 과제를 선정하고 연구개발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연구개발 성과가 실제 산업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지원을 받은 제이솔루션은 지능형 UAM 통합 비행 시스템 개발을 추진했고, 희성전자는 미래 항공기용 투명 OLED 디스플레이 기술을 개발해 특허 출원과 공인시험(KCL) 인증을 완료했다.

대구시는 올해 AI 드론을 활용한 공공서비스 실증 사업도 추진한다. 단순 비행 시험을 넘어 현장에 바로 적용 가능한 서비스 모델을 발굴해 지역 드론 기업의 사업화 기반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10월 21일부터 24일까지 엑스코에서 열리는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2026)에서는 시민 체험 프로그램인 'UAM 실감존'을 운영한다. 기존 UAM 특별체험관을 확대 개편해 미래항공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정의관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2028년 상용화를 앞둔 UAM과 함께 드론 부품 국산화와 AI 드론 등 미래항공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며 "지역 기업들이 기술 경쟁력을 확보해 미래항공 산업에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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