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중소기업과 중장년 연계, 채용 확대 나선다

대구시, 중장년 정규직으로 채용 후 1년 이상 근무 시 고용장려금 지원
중소기업 인력난 덜고 중장년 고용 창출, 안정적 일자리 공급 위한 조치

대구경영자총협회 홈페이지의
대구경영자총협회 홈페이지의 '중소기업 정규직 채용 지원 사업' 안내문. 대구경총 홈페이지 갈무리

'중장년에겐 장기 근무 일자리, 중소기업엔 안정적 인력 공급'

대구시가 중장년층의 '중소기업 정규직 채용 지원 사업'을 펼친다. 중장년층의 정규직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중소기업의 인력 공급을 돕기 위해 진행하는 일이다.

이 사업은 기업에서 중장년층을 정규직으로 채용하고, 근속 유지 등 해당 요건을 충족할 경우(6·9·12개월 고용 유지 등) 각 1회, 모두 3회의 고용유지 장려금을 지급해 중장년층의 지역 기업 장기근속을 장려하는 것. 대구에 거주하는 만 40세 이상 64세 이하 중장년을 채용하는 대구 소재 500인 이하 제조업종 중소기업이 이 사업 참여 대상이다.

지원 규모는 50명. 17일 오전 10시부터 지원 한도 도달 시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대구경영자총협회 이메일(8399@dgef.or.kr)로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좀 더 자세한 사항은 대구경영자총협회 기업지원본부(053-565-8781, 053-565-5656)로 문의할 수 있다.

안중곤 대구시 경제국장은 "인력난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에 고용 유지를 장려해 중장년 근로자의 고용 기회 창출과 장기근속을 유도하는 사업"이라며 "지역 기업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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