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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장학재단, 장학생 242명 선발, 3억5400만원 지원

국가유공자 및 후손, 고등학생 대상으로 지원유형 확대

경북 구미시청 전경. 구미시 제공
경북 구미시청 전경. 구미시 제공

경북 구미시장학재단은 지역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 지급유형을 다양화해 2023년도 장학생 선발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구미시는 국가유공자, 고등학생 대상으로 장학금 지급유형을 다양화해 장학사업 수혜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며, 총 242명에게 3억5천4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시는 국가유공자 등 후손 장학금을 신설해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와 그 후손을 예우한다. 또한 고등학생 장학금을 세분화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다자녀 및 저소득층 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줄일 예정이다.

선발유형은 고등학생(성적우수, 기회균등, 다자녀, 특기), 대학생(진학우수, 성적우수, 지역대학육성, 다자녀, 기회균등. 예체능특기, 방송통신대 구미시학습관 특별 장학생), 국가유공자 후손 등 12개 유형이다.

지원대상은 공고일(3월 13일) 기준으로 현재 본인 또는 보호자가 구미시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있는 구미시 소재 고등학교 재학생 및 졸업자이다.

각 선발유형별 세부기준을 충족하는 대상은 4월 3일부터 14일까지 홈페이지 또는 방문 접수를 통해 신청가능하다. 최종 선발은 5월 중으로 장학위원회 심의를 거쳐 발표된다.

구미시 관계자는 "장학기금 조성 활성화를 위해 시 청사 내 장학금 기탁자 예우를 위한 공간인 명예의 전당을 설치하고, 장학생 선발유형 및 대상을 다양화하는 등 변화하는 교육환경과 시민 수요에 맞는 장학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및 추진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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