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철기둥' 김민재 맹활약, 나폴리 창단 첫 UCL 8강 진출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이탈리아 프로축구 나폴리의 수비수 김민재(오른쪽)가 15일(현지시간) 나폴리의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경기장에서 열린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전 2차전 경기에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독일)를 상대로 경기를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이탈리아 프로축구 나폴리의 수비수 김민재(오른쪽)가 15일(현지시간) 나폴리의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경기장에서 열린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전 2차전 경기에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독일)를 상대로 경기를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철기둥' 김민재의 활약이 이어지는 가운데 소속팀 나폴리(이탈리아)가 사상 첫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진출이라는 역사를 썼다.

나폴리는 16일 이탈리아 나폴리의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경기장에서 열린 프랑크푸르트(독일)와의 2022-2023 UCL 2차전에서 빅터 오시멘의 멀티골과 피오트르 지엘린스키의 쐐기골을 엮어 3대 0으로 이겼다. 원정 1차전에서도 2대 0 승리를 거둔 나폴리는 합계 5대 0으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1926년 창단한 나폴리가 '별들의 무대'인 UCL에서 8강에 진입한 것 자체가 이번이 처음이다.

김민재는 이날 선발로 출전해 66분 주앙 제주스와 교체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비며 김공중볼 경합을 4차례 이겨내는 등 팀의 완승에 일조했다. 김민재는 UCL에는 이번 시즌 처음 출전했는데, 첫 시즌에 8강전까지 나서게 됐다.

김민재가 나폴리와 함께 쓸 역사는 UCL 무대에만 있는 게 아니다.

나폴리는 세리에A에선 22승 2무 2패로 승점 68을 쌓아 2위 인터 밀란(승점 50·16승 2무 8패)에 승점 18 차로 앞서며 이미 우승이 임박한 상황이다.

나폴리가 세리에A 챔피언에 오른 건 '레전드' 디에고 마라도나가 활약하던 1986-1987시즌과 1989-1990시즌 등 두 차례뿐이다. 이후 30년 넘게 우승이 없었는데, 김민재가 합류한 첫 시즌에 정상 탈환을 눈앞에 뒀다.

나폴리는 세리에A 득점 선두를 달리는 빅터 오시멘(19골)을 필두로 한 공격진부터 김민재가 중심을 잡는 수비진까지 탄탄한 전력을 갖추고 있다. 리그 우승은 물론 UCL에서도 8강 이상의 성적을 기대해볼 만하다.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최근 쿠팡 대표와의 식사와 관련해 SNS에서 70만원의 식사비에 대해 해명하며 공개 일정이라고 주장했다. 박수영 ...
카카오는 카카오톡 친구탭을 업데이트하여 친구 목록을 기본 화면으로 복원하고, 다양한 기능 개선을 진행했다. 부동산 시장은 2025년 새 정부 출...
최근 개그우먼 박나래가 방송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그녀의 음주 습관이 언급된 과거 방송이 재조명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박나래는 과거 방송에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