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전문가 24명 위원 위촉
1차 회의 '대구경북신공항' 건
대구시는 21일 시청 산격청사에서 '대구시-국민통합위-대구시의회' 간 국민 통합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민통합위원회 대구지역협의회 출범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홍준표 대구시장,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 통합위 위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사회 갈등 치유와 국민통합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국민통합 증진을 위한 조례·규칙 제정 등 입법 지원 ▷국민통합 공감대 형성 및 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조사·연구 ▷중앙과 지역 간, 지역 시민사회와 공공 부문 간 소통 활성화 등에 협력하게 된다.
이어진 대구지역협의회 위원 위촉식에서는 국민 통합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지역 전문가 24명이 위촉됐다.
위원들은 지역 내 주요 갈등의 예방과 해결, 국민통합위와 지역 간 소통, 지역 현장 중심의 국민통합 실현 등을 위해 활동할 계획이다.
이어 대구지역협의회는 대구 핵심 현안인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을 주제로 1차 회의를 진행했다.
시는 지역 주도 균형발전과 수도권 일극 집중 해소 방안으로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민통합위원회의 관심과 지지를 요청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은 첨단기업을 유치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여 수도권 일극 체제를 완화하는 최선의 방법인 만큼 국민통합위원회에서도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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