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기업 인프라 활용해 협력 중소기업에 취업 연계

대·중소기업 상생 일자리 프로그램 참여 기업 모집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로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로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은 올해 6월 말까지 '대·중소기업 상생 일자리 프로그램'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청년 구직자(만 15세~34세)에게 대기업의 교육 훈련 인프라를 활용한 직무 역량 교육을 제공한 뒤 협력 중소기업 취업도 연계하기 위해 마련했다.

지난 5년 동안 18개 사업단과 1천 813개 협력 중소기업이 이 사업에 참여했다. 그 결과 구직자 4천 539명을 교육했고 그중 2천 487명이 취업했다.

올해는 '컨소시엄 사업단' 모델을 도입한다. 이 모델은 대기업이 대학·교육 전문기관과 산업별 전문인력을 육성하는 방식이다. 분야별로는 ▷인공지능(AI) ▷반도체 등 미래전략산업과 ▷조선 ▷제철 등과 같은 국가 기반 산업이 주를 이룬다.

중진공은 선정된 사업단에 개발비, 임차료, 재료비 등 교육 운영비를 지원한다. 청년 구직자와 협력사 인사 담당자 간 만남도 주선할 예정이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