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TV '시사기획 창-30살 수능, 길을 잃다' 편이 28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대학 입시의 중요한 지표가 되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짚어본다.
지난달 20일은 재수 정규반 개강일이었다. 서울 시내 주요 입시학원은 수험생들로 북적였다. 올 한 해 재도전을 결심한 학생들이 몰려들었다. 오리엔테이션의 열기는 뜨거웠다.
2020학년도부터 2023학년도까지 4년 동안 전국 의대 정시모집 합격자 중 N수생이 77.5%를 차지했다. 시간을 들여 문제를 많이 풀면 수능 점수는 오른다. N수가 필수가 되어 버린 셈이다. 제작진은 지난 30년어치의 수능 기출문제를 과학적으로 분석했다. 문제의 성격을 파악할 수 있는 기준을 마련한 뒤 모든 문제에 값을 매겼다.
이제는 고교 교육과정도, 우리가 풀어야 할 과제도 30년 전의 그것이 아니다. 챗GPT 시대에 수능은 무엇이며 수험생들은 무엇을 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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