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밤 벚꽃 명소 '김천 연화지' 관광객 북적

4월 9일까지 약 2주간 절정 이룰 듯

김천 연화지 주변에 벚꽃을 즐기는 관광객들이 북적이고 있다. 김천시 제공
김천 연화지 주변에 벚꽃을 즐기는 관광객들이 북적이고 있다. 김천시 제공

김천 연화지가 전국적인 벚꽃 명소로 알려지며 밤낮으로 관광객이 몰려들고 있다.

지난 25일부터 꽃망울을 터뜨린 연화지 벚꽃은 오는 4월 9일까지 약 2주간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엔데믹 후 더 많은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김천시는 많은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자 관광객 편의와 안전대책 마련을 위해 김천경찰서 및 김천소방서와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벚꽃 개화 기간 중에는 연화지 입구에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관람객 안전관리를 위한 비상반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또 모두 44명의 안전관리요원을 별도 배치했다.

이외에도 교통안내 인력을 배치해 주정차량 지도단속 및 주차 안내 등 원활한 차량소통을 위해 적극 대비했으며, 연화지 내 시설물, 쓰레기, 식품위생업소 등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관련 부서에서 수시 점검 중이다.

아울러 농특산품 홍보관(판매장) 및 문화관광해설사를 운영해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관광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천시 관계자는 "연화지 인근에 봄밤 음악회 및 신바람 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되어 집중적으로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해 다시 찾고 싶은 김천이 될 수 있도록 지속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벚꽃이 만개한 김천 연화지, 김천시 제공
벚꽃이 만개한 김천 연화지, 김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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