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전광훈 우파 천하통일' 발언 김재원 또 사과 "진심으로 반성"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이 3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이 3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30일 방미 중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를 가리켜 '우파 진영을 전부 천하통일했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또 한번 머리를 숙였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최근 저의 발언으로 국민 여러분들께 많은 심려를 끼치고 당에도 큰 부담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김 최고위원은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주관하는 예배에 참석해 '5·18 정신을 헌법에 수록할 수 없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질타를 받았다. 전 목사는 지난 2020년 방역 지침을 어기고 광복절 집회를 주도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인물이다.

이후 미국 강연에서는 "우파 진영에는 행동하면서 활동하는 분들이 잘 없었는데, 전광훈 목사께서 우파 진영을 전부 천하통일을 해서 요즘은 그나마 광화문이, 우파 진영에도 민주노총에도 대항하는 활동 무대가 됐다"며 "우리 쪽도 사람은 있구나, 하는 마음이 들게 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 최고위원은 또 한번 여론의 뭇매를 맞았고, 당내에서도 징계 요구 등 비판 여론이 일기도 했다.

이에 김 최고위원은 귀국 직후인 전날 SNS를 통해 반성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는데, 이날 또 한번 사과한다고 전한 것이다.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최근 쿠팡 대표와의 식사와 관련해 SNS에서 70만원의 식사비에 대해 해명하며 공개 일정이라고 주장했다. 박수영 ...
카카오는 카카오톡 친구탭을 업데이트하여 친구 목록을 기본 화면으로 복원하고, 다양한 기능 개선을 진행했다. 부동산 시장은 2025년 새 정부 출...
최근 개그우먼 박나래가 방송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그녀의 음주 습관이 언급된 과거 방송이 재조명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박나래는 과거 방송에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