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시장 김충섭)가 30일, '2023년 일자리 대책 연차별 세부 계획'을 밝히고 올해 6천696개의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공시했다.
'지역 일자리 공시제'는 매년 지방자치단체장이 임기 중 추진할 일자리 창출 목표와 대책을 제시하고 그 추진 성과를 확인·공표하는 지역고용 활성화 정책이다.
올해 김천시는 고용률 70.1%, 취업자 6만2천600명 달성을 목표로 공공부문 직접 일자리 창출 및 구직자 취업 지원, 맞춤형 직업훈련 등 6천696개 일자리 사업에 476억원의 예산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특히 청년실업해소를 위해 ▷청년 창업 공간 지원사업 ▷청년 CEO 육성사업 ▷청년 근로자 369 미래 희망 지원사업 ▷김천시 청년센터 내 프로그램 운영을 확대 추진한다.
또 사회적약자 일자리 확대를 위해 ▷김천 희망드림 일자리 사업을 통한 공공근로 일자리 확대 ▷노인 사회활동 지원사업 ▷장애인 일자리 사업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일자리 대책 세부 계획에 관한 내용은 김천시 홈페이지와 고용노동부 지역 고용정보 네트워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올해도 지역 실정에 맞는 차별화된 일자리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청년 실업 해소,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천시는 자치단체별 공시제 추진실적을 평가해 우수 자치단체를 선정하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평가에서 최근 3년 연속 일자리 대상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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