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유행이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30일 우리나라 신규 확진자는 1만명대 초반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1천39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우리나라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3천80만9천762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만3천134명)과 비교했을 때 2천95명 증가했다. 또 일주일 전인 지난 23일(1만1천397명)보다 358명 적다.
특히 지난 20일 대중교통 마스크 의무가 해제되면서 대부분 장소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자율화됐음에도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4일부터 이날까지 일주일간 하루 신규 확진자수를 살펴보면 1만283명→1만448명→9천361명→4천204명→1만2천129명→1만3천134명→1만1천39명으로, 일평균 1만85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143명으로 전날보다 7명 줄었다. 전날 사망자는 10명으로 직전일보다 4명 적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다음과 같다.
▷경기 3천83명 ▷서울 2천735명 ▷인천 756명 ▷전북 516명 ▷충남 476명 ▷경북 439명 ▷충북 386명 ▷대전 384명 ▷대구 371명 ▷경남 345명 ▷광주 326명 ▷부산 311명 ▷전남 293명 ▷강원 246명 ▷제주 139명 ▷세종 121명 ▷울산 110명 ▷검역 2명이다.
한편 전날인 30일 우리 정부는 의료체계의 일상회복을 골자로 하는 '코로나19 위기단계 조정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5월에는 확진자 격리 의무기간이 7일에서 5일로 줄어든다. 또 7월부터는 확진자 격리와 실내 마스크 의무가 완전히 해제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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