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택 아파트 단지에서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남성이 초등학생을 흉기로 공격한 뒤 달아다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기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3일 오후 5시 43분 112로 "컵라면을 먹던 초등학생을 어떤 사람이 흉기 같은 것으로 다치게 하고 달아났다"는 목격자의 신고가 접수됐다.
피해를 당한 12살 초등학생 A군은 피를 흘리며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군은 친구와 함께 인근 편의점에서 컵라면을 구입한 뒤 아파트 단지 내에서 먹으려다 갑작스런 공격을 당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가해 남성은 상의와 하의, 모자까지 온통 검은색 차림을 한 채 A군에게 갑자기 다가갔다.
범행 후 가해 남성은 도망쳤고, 현재까지 행방은 오리무중이다.
경찰은 명확한 동기를 찾을 수 없는, 이른바 '묻지마' 범죄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용의자를 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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