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경찰서는 대구경북지역 일대 폐업한 채석장을 돌며 구리전선을 훔친 A(60대) 씨와 B(40대) 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습절도) 위반 혐의로 5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교도소에서 만나 출소 후 지난해 12월 8일부터 최근까지 훔친 차량을 타고 폐업한 채석장 3곳에서 구리 1억5천만원 상당을 훔쳐 고물상에 팔았다.
이승목 칠곡경찰서장은 "구리전선이 고가에 현금화가 쉽다는 것을 노린 범죄"라며 "폐업 공장 등 산업현장 관리자들에게 방범시설을 수시로 점검하고, 출입문 단속을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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