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DGB생명, 부서별 윤리경영 박차

DGB금융그룹의 계열사 윤리경영 확산·정도경영 실천 강화 맞춰 참여형 캠페인·상시 고발시스템 운영  

DGB생명이 임직원 교육, 참여형 캠페인 전개, 상시 고발시스템 운영 등으로 윤리경영 실천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사진은 DGB생명 전경. DGB생명 제공.
DGB생명이 임직원 교육, 참여형 캠페인 전개, 상시 고발시스템 운영 등으로 윤리경영 실천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사진은 DGB생명 전경. DGB생명 제공.

DGB생명보험(대표이사 김성한)이 DGB금융그룹(회장 김태오)의 그룹 윤리경영 강화 의지에 따라 일상 속의 윤리경영 조직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DGB생명은 6일 1차적으로 각 부서장과 사내 윤리준법담당자가 임직원을 대상으로 윤리경영과 준법의식 고취를 위한 교육 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 임직원들이 공모전에 출품한 윤리경영 표어를 토퍼(문구나 그림을 오려 만드는 장식용품)로 제작하고 '2023년 윤리실천 테마'를 액자로 만들어 사내 주요 장소에 비치하기로 했다. 임직원이 직업 윤리의 중요성을 일상 속에서 잊지 않고 실천하도록 하자는 취지다.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먼저 4월 중 ▷윤리경영 실천리더와의 소통 ▷DEEP多FARM 사규 퀴즈 ▷'클린데스크' 선정 활동을 진행한다. 5월에는 '윤리경영 실천의 날' 행사와 함께 국민권익위원회가 주최하는 '기업청렴윤리경영' 교육 참여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는 윤리경영 실천 우수사례를 공모하고, 임직원 골든벨 등 자율 참여형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DGB생명은 그동안 내부적으로 김성한 대표의 '사람 중심 기업가 정신'을 바탕으로 윤리경영 실천에 집중해왔다. 사내 인트라넷 '바른 소리함'와 홈페이지 '윤리경영신문고' 등을 운영하며 내외부 고발이 어느 때든 가능하도록 한 것이 대표적이다. 아울러 부패·비리 발생을 원천 차단하고, 부서 KPI 평가 항목에 윤리경영과 내부통제 준수율을 포함하는 등 임직원 윤리의식 제고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시행 중이다.

DGB생명 관계자는 "DGB금융그룹의 방침에 공감하여 임직원 참여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윤리경영과 준법정신을 내재화하고 있다"며 "청렴한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투명하고 믿을 수 있는 금융회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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