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회세계탈박물관이 2023년도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는 국고 지원사업 5개 분야에 선정됐다.
선정된 5개 분야는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 '박물관 문화가 있는 날 사업', 사립박물관·미술관 온라인 콘텐츠 제작지원사업, KB 박물관 노닐기 사업, 문화예술교육사 현장 역량 강화 지원사업이다.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인류문화유산을 통해 문화시민의 가치를 일깨워 주는 인문학 교육프로그램 사업으로 10년 연속 선정됐다.
올해는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인해 단절됐던 관계의 소통을 통해 일상으로의 회복을 주제로 한 '지소대!'(지금은 소통의 시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은 박물관 고유 콘텐츠와 연계된 교육·문화예술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사업으로 전시관람 및 전시해설, 체험프로그램, 소규모 공연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올해는 기존의 단순 체험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유물과 연계한 교육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말뚝아, 너는 누구니?'라는 프로그램으로 단체 참여자를 모집한다.
'사립박물관·미술관 온라인콘텐츠제작지원' 사업은 탈춤의 주요 등장인물인 '말뚝이'를 주제로 하회별신굿탈놀이의 초랭이(말뚝이)가 전국의 말뚝이를 찾아 떠나는 탈놀이 여행을 담는다.
'KB 박물관 노닐기' 사업에는 '오늘은 나도 문화재 지킴이!'라는 프로그램으로 우리의 문화유산에 대한 소중함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문화예술교육사 현장 역량 강화사업'은 '얼씨구~ 한번 놀아 보세!'로 하회별신굿탈놀이의 이모저모를 탐구해 볼 수 있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7월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김동표 하회세계탈박물관 관장은 "하회세계탈박물관은 다양한 국고 지원사업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 교육기관으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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