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는 13일 노사 합동으로 영도구 동삼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냉장고 'BPA 희망곳간' 1호점을 개소했다고 밝혔다.
BPA 희망곳간은 지역주민 누구나 식자재를 기부하고 필요한 사람이 무료로 가져갈 수 있는 식료품 공유 사업으로, 재단법인 공공상생연대기금 예산 지원을 받아 설치했다.
동삼종합사회복지관에 자투리 공간에 설치된 나눔 냉장고는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 오후 2~5시까지 운영되며, 초기 활성화를 위해 지역주민 및 독거 중년 세대를 대상으로 요리 프로그램을 통해 냉장고 채움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ESG 기업을 추구하고 있는 BPA 노사는 희망곳간을 부산항 부근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대하기로 하고, 올해 상반기 내 주민 접근성이 좋은 복지관과 동사무소 등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6개소를 추가 개소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사회 스스로 이웃을 돌보는 공간이 되도록 후원자 공동 발굴, 협업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사업 정착을 도울 예정이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백종원 갑질 비판하던 저격수의 갑질…허위 보도하고 나 몰라라
與 진성준 "집값 안 잡히면 '최후수단' 세금카드 검토"
'곳간 지기' 했던 추경호 "李대통령 배드뱅크 정책 21가지 문제점 있어"
채무탕감 대상 중 2천명이 외국인…채무액은 182억원 달해
李정부, TK 출신 4인방 요직 발탁…지역 현안 해결 기대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