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는 13일 노사 합동으로 영도구 동삼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냉장고 'BPA 희망곳간' 1호점을 개소했다고 밝혔다.
BPA 희망곳간은 지역주민 누구나 식자재를 기부하고 필요한 사람이 무료로 가져갈 수 있는 식료품 공유 사업으로, 재단법인 공공상생연대기금 예산 지원을 받아 설치했다.
동삼종합사회복지관에 자투리 공간에 설치된 나눔 냉장고는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 오후 2~5시까지 운영되며, 초기 활성화를 위해 지역주민 및 독거 중년 세대를 대상으로 요리 프로그램을 통해 냉장고 채움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ESG 기업을 추구하고 있는 BPA 노사는 희망곳간을 부산항 부근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대하기로 하고, 올해 상반기 내 주민 접근성이 좋은 복지관과 동사무소 등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6개소를 추가 개소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사회 스스로 이웃을 돌보는 공간이 되도록 후원자 공동 발굴, 협업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사업 정착을 도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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