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안전체험관 구미 유치의 절박함?... 쇼츠 영상으로 챌린지 시작

구미시청 행정안전국장, 안전재난과장 영상 출연해 퍼포먼스로 '안전체험관 유치 기원'
'쪽팔림은 사치'...안전체험관 주 이용자인 학생 눈높이 맞는 홍보 전략 사용

경북 안전체험관 구미 유치를 위해 구미 시민의 절실한 소망을 담은 챌린지 영상. 구미시청 행정안전국장, 안전재난과장이 경북 안전체험관 유치를 희망하는 챌린지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경북 구미시청 간부들이 '경북 안전체험관' 유치를 위해 춤으로 구성된 쇼츠(짧은) 영상을 만드는 등 이색적인 챌린지 활동을 펼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이번 챌린지 활동은 '경북 안전체험관 유치'를 희망하는 염원을 담아 강신석 구미시 행정안전국장, 한승우 구미시 안전재난과장이 영상에 출연하며 처음으로 시작됐다.

쇼츠 영상을 통한 홍보 기획은 시민 일부만 알게되는 기존의 형식적인 홍보 방식을 뛰어넘어서 미래에 '안전체험관'을 직접 찾을 학생들의 관심도를 높이고 눈높이에 맞추고자 준비됐다.

특히 경북 안전체험관 구미 유치의 절박한 마음으로 만들어진 이번 영상은 강신석 구미시 행정안전국장의 춤과 한승우 안전재난과장의 플래카드 퍼포먼스 등을 담아 이목을 끌었다.

구미시는 경북 안전체험관 구미 유치를 위해 영상 챌린지를 시작으로 플래시몹, 플래카드 게첨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 및 유치 열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강신석 구미시 행정안전국장은 "시민들의 참여도,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쇼츠 영상을 만들게 됐다. 학생들이 주로 안전체험관의 대상이 되니까 그들의 눈높이에 맞춰 공감가는 홍보활동을 하고자 시작했다"며 "구미는 아동도 가장 많고, 기업체 근로자 수나 산업재해 안전수요 등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8일 구미시의회는 경상북도 안전체험관 구미 유치 촉구 결의문을 발표 및 전달했다. 또한 지역 대학교수, 교육기관, 학부모 및 재난안전단체, 유치원·어린이집·아동센터 연합회 등으로 구성된 '경북 안전체험관 구미 유치 시민 추진단'도 서명운동 등 유치 열기를 함께 끌어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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