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25일 오후 1시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교육부 및 17개 시·도교육청과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이하 학비연대)가 '2022년도 집단(임금)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 주요 내용은 ▷임금체계 개선을 위한 노사공동 협의 진행 ▷기본급 5만 원 인상 ▷명절휴가비 20만 원 인상 ▷맞춤형복지비 10만 원 인상 ▷정기상여금 10만 원 인상(특수운영직군은 20만 원 인상) ▷가족수당 공무원 지급금액 준용 등이다.
노사는 지난해 9월부터 해를 넘겨서까지 수차례 본 교섭과 실무교섭을 벌였으나, 임금 수준 및 체계 개편에서 의견을 좁히지 못해 교섭에 난항을 겪었다. 이 과정에서 학비연대는 지난해 11월, 올해 3월 총파업에 돌입하기도 했다. 우여곡절 끝에 지난 14일 열린 집단 임금교섭에서 잠정적으로 협약 체결에 성공했다.
이번 교섭의 대표인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교육공무직 처우개선 효과가 가장 큰 기본급에 집중했으며, 교육부 및 17개 시도교육청의 공동의견을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 속에서 도출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국감서 뻔뻔한 거짓말 안돼…위증 왜 수사 안하나"
대구시장 후보 지지도, 이진숙 21.2% VS 김부겸 15.6%
3500억 달러 선불 지급, 외환부족 우려에…美 "달러 대신 원화로 투자"
AI 시대 에너지 중요한데…'탈원전 2막' 가동, 에너지 대란 오나
"조용히해! 너한텐 해도 돼!" 박지원 반말에 법사위 '아수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