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능인고·경북대 한국어문화원, 대구 '청소년 우리말 가꿈이' 발대식

능인고 1·2학년 학생 14명, 올해 대구 '청소년 우리말 가꿈이'로 임명
지역민의 국어 생활 돕고 올바른 국어 문화 알리는 역할 수행

3일 대구 수성구 지산동에 있는 능인고 도서관에서 능인고와 경북대 한국어문화원이
3일 대구 수성구 지산동에 있는 능인고 도서관에서 능인고와 경북대 한국어문화원이 '2023 대구 청소년 우리말 가꿈이 발대식'을 개최했다. 능인고 제공

능인고등학교와 경북대학교 한국어문화원은 3일 능인고 도서관에서 '2023 대구 청소년 우리말 가꿈이 발대식'을 개최했다.

'우리말 가꿈이'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사단법인 국어문화원 연합회가 지원하는 지역 국어문화 홍보 동아리로, 지역민의 국어 생활을 돕고 올바른 국어 문화를 알리는 역할을 수행한다.

능인고 독서토론 동아리와 언론 홍보 연구회가 올해 대구 우리말 가꿈이 활동에 참여하게 됐다. 이에 따라 능인고 1·2학년 학생 14명이 올해 대구 청소년 우리말 가꿈이로 임명됐다.

대구 청소년 우리말 가꿈이는 능인고를 중심으로 청소년 국어 문화 증진을 위한 다양한 기획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을 통해 능인고와 경북대 한국어문화원은 지난달 5일 교육협력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청소년 국어 문화 증진을 위한 상호 협력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홍은표 능인고 교장은 "청소년 우리말 가꿈이들의 활동을 통해 자랑스러운 우리말을 바르게 알고 올바르게 사용함으로써 국어 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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