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이번 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도농상생 농업체험투어를 운영한다. 대구시는 4일 농업체험투어에 대한 시민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농촌을 접할 기회가 적은 도시민이 멀리 가지 않고 가까운 체험농장에서 계절별 농산물 심기와 수확, 요리, 가공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대구시는 지난달 도농상생 농업체험투어 지원 사업 공모를 통해 농업체험농장 11개소를 지정했다.
대구시는 다양한 농산물을 활용한 농업 체험을 준비했다. 프로그램은 ▷이달 모내기, 매실 수확, 열무김치 만들기 ▷6월 블루베리 수확 및 컵케이크 만들기, 감자 수확 ▷8월 이후 고구마·사과 수확, 알밤줍기 체험 등으로 구성돼 있다. 연중 상시 운영되는 체험으로는 토마토 피자·딸기 쿠키·메리골드 꽃차 만들기, 다육식물 심기 체험이 예정돼 있다.
원하는 시기에 해당 농장 체험을 예약해 참여가 가능하며, 참여 신청은 대구도시농업포털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체험 참여자에게는 1인당 체험비 5천원을 정액 지원한다.
안중곤 대구시 경제국장은 "지역 안에서 시기와 지역마다 우수한 농산물이 다양하게 생산되고 있다"면서 "체험행사 참여는 농촌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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