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10일 대구에서 첫 공식 회동을 갖는다.
차기 대선 주자이자 거물 정치인으로 꼽히는 두 사람은 이날 면담에서 달빛고속철도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특별법 등 영·호남 협력과 관련해 의견을 나눌 전망이다.
민주당 대구시당에 따르면 이 대표는 10일 오전 대구에서 최고위원회의와 당사 이전 개소식에 참석한 후 오후 1시쯤 산격청사를 방문해 홍 시장을 면담할 예정이다.
두 사람은 공개적으로 모두발언을 한 뒤 비공개 만남을 이어가기로 했다. 아직 면담 주제나 소요 시간 등은 확정되지 않았다.
이번 만남은 이 대표가 당 지지 기반이 약한 대구 지역에 지원군으로 나서면서 성사됐다.
당사 이전 시기에 맞춰 당원들을 격려하고자 대구 방문을 조율하면서 홍 시장과 만남까지 추진됐다는 것이다. 홍 시장 측도 이 대표 측의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이면서 지난 2일 두 사람의 면담이 확정됐다.
이날 이 대표는 홍 시장을 만난 자리에서 달빛고속철도 예타 면제 특별법과 관련해 영·호남 협력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달빛고속철도 조기 건설은 이 대표가 지난 대선 후보 당시 공약으로 내걸기도 했다.
민주당 대구시당 관계자는 "이 대표는 대구에서 달빛고속철도 예타 면제 특별법 추진과 조기 착공 등과 관련해 언급할 예정"이라며 "다음주에는 5·18민주화운동 기념 행사 방문 차 광주를 방문하는데, 홍 시장과 만남도 영·호남 협력을 꾀하는 일련의 과정에서 추진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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