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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구, 지역 첫·기초단체 세 번째 장애인 수영단 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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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장애 가진 강주은( 26세), 강정은(23세) 자매 대표 선수

왼쪽에서 두 번째 강주은 선수, 네번째 강정은 선수
왼쪽에서 두 번째 강주은 선수, 네번째 강정은 선수

대구 달서구는 지난 3일 지역 최초로 수영종목에서 장애인 실업팀을 창단했다. 이번에 창단된 장애인 수영팀 대표 선수로는 지적장애를 가진 강주은(26세), 강정은( 23세) 자매이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수영을 시작한 강정은 선수는 현재 한국신기록을 보유, 국가대표로 활약 중이며, 강주은 선수는 전국체전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두 자매는 달서구가 배출한 대구시 장애인 수영의 간판선수들이다.

특히, 강정은 선수는 올해 10월 개최되는 2023 항저우 아시안페러게임에 국가대표로 출전해 메달에 도전하며, 강주은 선수는 달서구 장애인 수영팀을 발판삼아 국가대표 선발을 목표로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한편, 달서구청 장애인 수영단은 지역 최초,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3번째로 창단됐다. 달서구는 지도자 선발과 선수 추가 채용을 통해 선수단을 구성한 이후 창단식을 개최할 예정이며, 예산 및 행정적 지원에 부족함이 없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장애인 실업팀 창단을 계기로 지역 내 우수선수들이 안정적으로 운동에 전념할 수 있게 된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달서구 장애인 수영팀이 대한민국 장애인 수영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구민들의 많은 성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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