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간 내린 비에 강물이 불어나 강가에서 캠핑하던 2명이 실종됐다.
수색 끝에 1명은 숨진 채 발견됐고, 나머지 1명은 수색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경북 봉화소방서는 8일 봉화 소천면 분천리 세월교 인근 공터에서 캠핑하던 2명이 최근 내린 비로 불어난 강물에 익수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실종자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봉화소방서는 지난 7일 오후 2시 38분쯤 봉화 분천리 산타마을에서 양원역으로 가던 열차 승객이 사람으로 보이는 물체가 하천 바위에 있다는 신고해 와 확인 끝에 숨진 A(36) 씨를 발견, 경찰에 인계했다.
이에 봉화경찰서는 CCTV 등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A씨와 신원미상의 다른 1명이 함께 있는 것을 확인, 7일 오후 10시부터 소방인력 14명, 경북지방경찰청 47명, 의용소방대 23명, 블루스카이 무인항공 교육원 2명, 119특수대응단 6명 등 총 92명의 인력과 드론 4대, 보트 1대 등 장비 19대를 동원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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