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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 채팅 통해 만난 남녀 3명, 렌트카서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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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경찰서. 매일신문 DB
김천경찰서. 매일신문 DB

15일 오후 8시쯤 경북 김천시 아포읍 대성저수지 부근에 주차된 승합차 안에서 남녀 3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경찰 등에 따르면 숨진 이들은 40대 남자와 20대 남, 여자로 서로 모르던 사이였으나 텔레그램 채팅을 통해 만나 구미시의 한 렌터카 회사에서 승합차를 빌린 것으로 확인됐다.

렌터카 회사에서는 차량 반납 시간인 오후 7시 지나도 연락이 닿지 않자 위치추적 결과 차량과 숨진 이들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이들은 각각 경기도 안산·파주, 부산 출신으로 차 안에는 숨진 여성이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유서가 발견됐으며 두 남성의 카카오톡에서도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글이 나왔다.

경찰은 이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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