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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들이 무슨 죄?' 최태원·노소영 이혼소송에 민정·인근씨 탄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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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노소영. 연합뉴스
최태원, 노소영. 연합뉴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간 이혼 소송 항소심(2심)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장남 최인근 씨와 차녀 최민정 씨가 2심 재판부에 잇따라 탄원서를 낸 사실이 16일 알려졌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아직은 '부부' 상태인 최태원 회장과 노소영 관장의 장남이자 3남매 중 막내인 최인근 씨는 이날 서울고법 가사2부(김시철 강상욱 이동현 부장판사)에 탄원서를 제출했다.

그런데 탄원서는 차녀인 최민정 씨가 전날(15일) 먼저 재판부에 보냈다.

이들 2건의 탄원서가 어떤 내용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따라서 두 탄원서가 각각 아버지에 우호적인지, 어머니에 우호적인지, 또는 그 외 다른 내용을 담고 있는지 등의 여부도 확인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故(고) 노태우 전 대통령의 장녀인 노소영 관장과 최태원 회장은 노태우 전 대통령 취임 첫 해였던 1988년 9월 청와대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슬하에 1남2녀(최윤정, 최민정, 최인근 씨)를 뒀다.

이들 3남매 가운데 2인(민정, 인근 씨)의 탄원서 제출 사실이 이날 현재까지 알려진 상황이다.

최태원 회장은 1960년생으로 올해 나이 63세이다. 노소영 관장은 1961년생으로 올해 나이 62세이다.

슬하 3남매 중 맏이(장녀) 최윤정 씨는 1989년생으로 올해 나이 34세.
둘째(차녀) 최민정 씨는 1991년생으로 올해 나이 32세.
셋째(장남) 최인근 씨는 1995년생으로 올해 나이 28세.

이 이혼 소송은 최태원 회장의 동거녀로 알려져 있는 김희영 티앤씨재단 이사장도 주요 인물로 꼽힌다. 최태원·노소영 부부 간 이혼 소송 외에도 노소영 관장이 김희영 이사장에게 30억원의 위자료를 요구하는 손해배상소송도 제기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지난 3월 27일 손배소 청구 당시 노소영 관장 측은 "(김희영 이사장이) 노소영 관장과 최태원 회장의 혼인생활에 파탄을 초래했고, 그로 인해 노소영 관장이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겪었다"고 손배소 제기의 이유를 들었고, 특히 이와 관련해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김희영 이사장을 상간녀(相姦女)라고 표현, 관련 다수 언론 보도의 제목으로도 이어졌다.

이에 이튿날인 3월 28일 최태원 회장 측은 "소 제기와 동시에 이례적으로 미리 준비해 둔 보도자료를 배포, 또다시 사실을 왜곡하고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 확인되거나 확정되지 않은 사실관계를 유리하게 왜곡하고 편집한 것"이라고 대응했다.

따라서 두 남매가 이번에 낸 탄원서가 김희영 이사장 관련은 아닌지 여부에도 궁금증이 향하고 있다.

김희영 이사장은 1975년생으로 올해 나이 48세이다. 참고로 3남매 가운데 맏이인 최윤정 씨와는 14살 차이.

▶최태원 회장은 지난 2015년 혼외 자녀(김희영 이사장과 낳은 딸)가 있다고 밝히면서 이혼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혔다. 이후 2017년 7월 신청한 이혼 조정도 불발되며 소송으로 향했다.

그러자 애초 이혼에 반대해 온 노소영 관장이 2019년 12월 이혼에 응하겠다고 돌연 입장을 바꾸며 맞소송(반소)을 냈다.

노소영 관장은 위자료 3억원과 최태원 회장 보유 그룹 지주사 SK㈜ 주식 중 절반인 648만 주(2023년 5월 16일 종가 16만3천100원 기준 1조568억여원 상당)를 요구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6일 서울가정법원 가사합의2부(김현정 부장판사)가 내린 1심 판결에서는 이러한 요구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인 위자료 1억원 및 재산 분할 665억원 판결이 나왔다.

이에 양측 모두 항소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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