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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참전 희생 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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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향군, 캐나다군 추도식 참석… 국제보훈 연대 강화 의지

부산재향군인회 회원들이 부산 유엔기념공원에서 열린 캐나다군 한국전쟁 전몰장병 추도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재향군인회]
부산재향군인회 회원들이 부산 유엔기념공원에서 열린 캐나다군 한국전쟁 전몰장병 추도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재향군인회]

부산광역시재향군인회가 한국전쟁에 참전한 캐나다군 전몰장병들의 희생을 기리며 국제보훈 연대 강화에 나섰다.

부산재향군인회는 23일 부산 유엔기념공원 캐나다기념동상 앞에서 열린 '캐나다군 한국전쟁 전몰장병 추도식'에 박동길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과 회원 60여 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한캐나다대사관과 유엔한국전참전협회가 공동 주관했다. 캐나다 향군지회 소속 가이 블랙(Guy Black) 씨가 진행한 '625km UN군 추모 도보대장정'의 마지막 일정과 함께 열려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 참석한 부산향군 회원들은 가이 블랙 씨의 완주를 축하하며 유엔참전용사들의 희생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박동길 회장은 추도사를 통해 "오늘의 자유대한민국은 유엔참전용사들의 고귀한 희생 위에 세워졌다"며 "재향군인회는 앞으로도 유엔참전국의 희생과 공헌을 기억하고 자유와 평화의 가치를 미래세대에 계승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캐나다군 전몰장병들을 위한 헌화에 참여하며 추모의 뜻을 전했다.

남·수영구회 여성회장 하임숙 씨는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한 우방국 용사들을 기억하는 것은 우리의 책무"라며 "재향군인회가 국제보훈활동과 자유수호 가치 확산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부산재향군인회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캐 우호 증진과 국제보훈 연대를 더욱 강화하고, 유엔참전국의 희생과 헌신을 알리는 다양한 보훈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부산재향군인회는 추도식 이후 회원들을 대상으로 격려 오찬을 마련해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조직 화합을 다지는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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