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때이른 더위' 사그라들어…비는 밤에 그칠 듯

낮 최고기온 20~22도
예상 강수량 5~10㎜

18일 오전 제주시 애월읍 구엄리 돌염전에서 관광객이 산책하고 있다.
18일 오전 제주시 애월읍 구엄리 돌염전에서 관광객이 산책하고 있다. '소금빌레'라고도 불리는 구엄리 돌염전은 주민들이 천일염을 생산하던 곳이다. 연합뉴스

18일 대구경북은 제주도 남쪽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오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대체로 흐린 가운데 하루 종일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11시 기온은 대구 20.1℃, 구미 20.6도, 안동 21.0도, 포항 21.9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0~22도의 분포를 보인다. 때 이른 더위가 찾아왔던 16일과 17일보다 8도가량 낮은 온도다.

비는 18일 오전부터 시작돼 밤 9시에서 자정 사이 대부분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은 대구와 경북남부내륙은 5~10㎜이고, 경북북부내륙은 5㎜이다. 모레인 20일까지 기온은 평년 최고기온인 21~26도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예측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기 바라며, 해상교통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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