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일부터 20일까지 수출액이 1년 전보다 16%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무역적자만 43억달러를 넘어서면서 연간 누적 무역수지 적자액이 295억달러에 달했다.
22일 관세청이 발표한 '5월 1~20일 수출입현황'에 따르면 우리나라 수출액은 324억4천3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1% 줄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 품목별로 살펴보면 주력 품목인 반도체가 약 35.5% 감소했다. 또 석유제품(-33.0%), 무선통신기기(-0.8%), 정밀기기(-20.9%) 수출도 크게 감소했다.
같은 기간 수입액은 367억4천700만달러로 1년 전보다 15.3%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기계류(17.4%), 승용자(1.4%) 수입이 늘어났다. 원유(-21.2%)와 반도체(-15.4%), 가스(-14.3%) 등은 감소했다.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의 무역수지는 43억4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41억9천300만달러)보다 적자 규모가 더 커진 것이다.
올해 들어 이달 20일까지 누적 무역적자는 295억4천800만달러로 지난해(478억달러)의 절반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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