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안전본부는 여름철 무더위를 앞두고 에어컨 실외기 화재에 대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22일 밝혔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대구에서 발생한 에어컨 실외기 화재는 140건이다. 이 중 68건(49%)이 여름철에 발생했다. 이로 인한 재산 피해는 모두 2억8천만원에 달한다.
화재 원인으로는 접촉 불량 등 전기적 요인(60건·42.9%)과 담배꽁초 등 개인 부주의(58건·41.4%)가 전체의 약 83%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에어컨 실외기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단일 전선 사용 및 훼손 여부 확인 ▷실외기 인근 발화 위험이 있는 물품 제거 ▷벽체와 최소 10cm 이상 이격 ▷에어컨 사용시간 조절 등이 필요하다.
권국진 소방안전본부 화재조사팀장은 "올해는 더위가 평년보다 일찍 찾아와 에어컨 사용량이 늘어 실외기 화재 위험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에어컨 사용에 앞서 안전점검을 철저히 하고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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