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도박에 쓸 돈 필요해" 해병대 하사, 사채업자에 장병 20여 명 개인정보 유출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장병들 이상한 전화에 시달려 고통 호소
해병대 "수사 결과에 따라 엄정 처리 예정…재발방지 대책도"

해병대 상징. 해병대 홈페이지 갈무리.
해병대 상징. 해병대 홈페이지 갈무리.

해병대 부사관이 도박에 쓸 돈을 마련하려고 사채업자에게 장병들의 개인정보를 유출한 것으로 드러나 파장이 일고 있다.

23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해병대 A하사는 불법도박에 빠진 뒤 돈이 필요해지자 대부업체 여러 곳을 통해 대출을 받았고, 이 과정에서 대부업체가 신원 증명을 요구하자 장병들의 연락처 등 개인정보를 넘겼다.

현재 군 당국이 파악한 피해 장병은 20여 명으로, 이들은 대부업체로부터 대출 상환과 관련한 연락을 받은 뒤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인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현재 A하사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수사 결과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할 방침이다. 정보유출 피해 장병들에게는 일일이 전화해 상황을 설명하고 안심시키고 있다"며 "A하사에 대해선 수사 외에도 가족과 연계해 도박중독치료센터에서 치료를 받도록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사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예방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5일 오후,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일본 도쿄 하네다공항에서 포착되어 논란이 일고 있으며, 이는 송파구의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된 시민들...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5일 서울 홍대의 삼겹살집 '형님 저요'에서 SK, LG, 네이버 등 국내 기업 총수들과 함께 '삼소 회동'을 가...
5일 서해 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해군 훈련 중 부사관 A씨가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겼으나 사망했다. 해군은 정확한 사망 원인 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4일 외교적 또는 군사적으로 이란을 향한 미국의 승리를 확신하며, 양국 간 종전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이 논의 중..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