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이달 말까지 '위기 청소년 특별 지원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만 9~24세 위기청소년을 대상으로 보호자가 없거나 보호자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청소년들에게 현금 급여 또는 건강·학업·상담 등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부터 선정 대상 및 기준이 완화돼 중위소득 100% 이하(부모 소득기준) 학교 밖 청소년을 비롯해 은둔형 청소년까지 생활·학업 등에 도움이 필요한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청소년 본인 또는 보호자, 청소년지도자, 교원, 사회복지사, 관련 공무원이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울진군은 복지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대상자를 결정하고, 오는 6월 중 서면 통보할 예정이다.
대상자는 생활 지원(월 65만원 이하)과 건강지원(연 200만원 내외), 학업 지원(월 30만원 이하), 자립 지원(월 36만원 이하) 등을 받을 수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이혼 접수 3개월 전 부동산 판 김상욱 의원…재산 분할 덜 해주려고?
홍준표 "대선 끝날 때까지 정치포스팅 중단…당에서 밀려난 처지"
TK서 김문수 지지율 '50%선' 붕괴…국힘, 지역에 의원들 급파
국힘 의원들 '뒷짐', 이미 끝난 대선?…"득표율 공천 반영 필요" 지적도
이재명 "빚내서 집 사는 시대 끝나…'가짜 성장' 청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