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기창 안동시장이 다문화 가족 50여명을 초청해 소통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22일 안동시가족센터에서 마련된 간담회는 '제16회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지역 다문화가족의 다양한 의견과 애로사항을 직접 현장에서 듣고 향후 시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민선 8기 공약으로 '다문화가족 틈새돌봄망 구축'을 약속하고, 한국어 교육, 결혼이민자 통번역서비스지원, 다문화자녀 학원비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며 이민여성의 안정적인 정착과 다문화가족 복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안동시는 이를 위해 총 16개 사업에 7억8천만 원을 투입해 추진 중이며, 올해 신규사업으로 다문화가족 자녀 돌봄을 위한 '다문화가족 자녀 멘토링사업'도 실시하고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오늘 소통 간담회를 통해 나온 다양한 의견들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다문화가족들에게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지원정책을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2년말 기준 안동시의 등록외국인은 1천563명이며, 안동시가족센터에서 관리 중인 다문화가정 수는 969가구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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