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23일 ㈜진덕건설·넥스틸㈜·㈜에코프로씨엔지·㈜세영기업 등 4개 법인을 '2023년도 모범납세기업'으로 선정했다.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해 지방세 세무조사를 실시한 173개 법인 중에서 ▷납부 실적 등 지방재정 분야 ▷고용 창출 확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 ▷지방재정 등의 기여도가 높은 4개 기업을 모범납세기업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모범납세 기업 지정패와 현판을 수여했으며, 이와 함께 각 기업별 우수직원 1명을 표창했다.
모범납세기업으로 선정되면 지방세 세무조사를 3년간 면제받게 되는 등 '포항시 기업인 예우 및 기업활동 촉진에 관한 조례'에 준하는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태풍 힌남노 및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성실납세로 지역발전에 도움을 준 기업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모범납세기업 제도를 통해 기업경쟁력 강화는 물론 건전한 납세풍토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에서 시행 중인 모법 납세기업 제도는 지난 2003년부터 시작돼 지난해까지 총 69개 법인이 선정됐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당선 뒤 유죄면 직무정지? 헌법학자 10인 대답은
홍준표 "30년 전 노무현 따라 꼬마 민주당 갔다면"…작심 토로
김문수 "尹계엄권 발동 부적절…진심으로 사과"
TK서 김문수 지지율 '50%선' 붕괴…국힘, 지역에 의원들 급파
"이준석 싫어요" 67%…비호감 대선후보 1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