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가 산업통상자원부의 '2차전지 육성 거점센터 구축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24일 김영식 국민의힘 의원(구미을)에 따르면 2차전지 육성 거점센터 구축지원사업이 구미로 확정돼, 산동읍 신당리 일대에 7천933㎡ 규모로 건설된다.
'2차전지 육성 거점센터 구축지원사업'은 2차전지 소재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6년까지 4년간 280억6천만원이 투입된다.
사업장은 소재 공정·분석 지원동과 셀제조·성능평가 지원동 등 총 2개 동으로 지어질 예정이다.
구미시와 김영식 의원은 올해 상반기 중에 공모사업 선정 등 입찰 절차를 마무리하고, 하반기에는 실시설계 완료 및 내년 초 조기 착공을 목표로 한다.
또한 김 의원은 이번 사업과 연계해 '산업수요 기반 2차전지 제조·공정 직업혁신센터' 구축 예산확보에 나서며 2차전지 인력 확보 및 특화 인력 양성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구미 특화형 2차전지 사업을 위해 민·관·연이 함께 하는 2차전지 산업 협력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김영식 의원은 "2차전지 육성 거점센터 사업은 구미시가 제조업 기반의 전통산업에서 첨단산업도시로의 체질 개선을 위한 중요한 사업이다"며 "향후 구미시가 전기, 전자산업뿐만 아니라 2차전지 대표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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